동생이 점심 먹으러 종종 간다는 추어탕 집에서 늦은 점심. 본관에 사람 많을까봐 별관으로 바로 갔는데 별관은 오픈 준비 중이여서 다시 본관으로. 우와 연구소까지 있네. 들어가기 전부터 맛이 기대가 되는. 점심과 저녁 사이라 손님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바오가족이 좋아하는 대나무가 보이는 창밖이 눈을 시원하게한다. 추어탕 먹으러 와서 돈가스 메뉴 보고 돈가스도 먹고 싶어지는 나란 돼지🐽 자리잡고 거의 바로나온 반찬들. 샐러드도 김치도 내입맛엔 아주 맛있다. 반찬 모두 리필도 했는데 깨끗하게 다 먹고 그릇만 남겼다. 두둥 드디어 나온 추어탕. 같이 나온 강황밥. 색이 예쁘네. 들깨가루와 마늘 고추를 듬뿍 넣고 뇸뇸뇸 먹으면서 추어탕이라는 느낌이 하나도 안나고 국물이 적당히 걸죽하고 부드럽다. 추어탕 싫어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