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가방 뜨기 - 카세트백

보테가베네타 st  카세트백.
동생이 떠달라고해서 찾아 봤는데  보테가베네타 카세트백이 한 때 유행이였었나 보다. 지금도 유행인가? 난 브랜드도 첨들어 봤는데
파우치 같은 작은 가방만 뜨다가 이렇게 본격적인(?) 가방은 처음 떠보는데 뜨는 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예쁘게 만드는게 어려웠다.
가방 뜨는 시간보다 꼬메고 D링 달고 단추 다는게 더 오래 걸린듯.
바느질 예쁘게하는거 너무 어려워.😭




사용 실 마타타 코튼 24합 4볼하고 진짜 쪼끔 더.

사용 바늘 모사용 코바늘 6호 7호



앞쪽
7호 바늘 사용.
영상에서 사용한 실 보다 앏아서 가방사이즈를 키우기 위해 코수를 한코 늘려서 7코로 했다.

세로줄 5개
이중 사슬 35코 뜨고 터니시안 스티치 7코씩 28단

가로줄 4개
7코씩 35단

앞쪽 완성.

몸통
6호바늘 사용.
첨엔 7호로 떴는데 뚜껑 부분보다 넓이가 넓어져서  풀고 코바늘 6호로 바꿔서 뜸.
가방 앞쪽과 높이 맞춰보고 가방 높이는 14단 바닥은 8단 떴음.
몸통까지 완성.

돗바늘로 연결하기
바느질 완전 똥손인데 영상에 연결해야하는 부분 한코한코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그나마 가방 모양으로 완성.

단추 달기.
필요도 없는데 무료배송 금액 맞추느라 샀던 낙시실인데 사용하는 날이 오긴 하네.
근데 실패 디자인이 너무나 방사선 구역.

첨엔 금색 큰 단추로 달았다가 너무 크고 과해보여서 엔틱골드 작은걸로 바꿔서 바깥쪽에 가깝게 달았다. 사용하다 보면 끝이 말릴꺼 같아서.

골드 큰단추

엔틱골드 작은단추

D링 달기.
O링은 가방이 신축성이 없고 짱짱해서 잘못 넣었다간 들어가지도 않고 가방 망가질거 같아서 D링으로 결정.

첨엔 짧은 뜨기로 떠서 안쪽으로 붙여줬는데 빼꼼 튀어나온게 거슬려서  뜯어냈다.

편물로 D링 달기.
https://youtu.be/2qBfH_-Vv0s?si=Tu-KxWJtxoJ7D7T6

감침질로 안쪽에 다시 달았다.

감침질로 D링 달기.
https://youtu.be/8rgH29WZSPg?si=t3BMzynnxyVn44J1

다음엔 잊지말고 뜨는 중에 달아야지😊

짧은뜨기 중  D링 달기.
https://youtu.be/XETQn-cqx8k?si=vzohpWVuW03GGzX4

가방 바닥
가방 바닥 재료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다 쓴 노트 커버 잘라 3장을 붙여서 사용.
종이 접었다 폈다하며 크기 측정하는게 줄자보다 더 정확한듯.

포켓 만들기.
수납 공간을 조금이라 늘리기 위해 카드 넣을 수 있는 작은 포켓도 만들어 줬다.
(가방이 작으니 카드지갑도 크게 느껴지는)
카드 크기 보다 조금 크게 사슬 뜨기하고 짧은뜨기.
마지막 줄은  늘어나지 않게 빼뜨기로 마무리.
포켓 만들려면 가방 옆쪽 꿰매기 전에 만들기.
난 나중에 생각나서 마지막에 만들었더니 바느질하는게 불편😭

마지막으로 체인을 걸어주면 끝.
시행착오 끝에 가방 완성.😭😭😭
눈으로 볼 땐 통통해서 귀여웠는데 사진은 안귀엽군😅

가방 사진을 빙자한 고양이 자랑 맞음

사이즈는 핸드폰, 쿠션, 반지갑, 차키, 이어폰 정도가 들어간다.

참고 동영상

https://youtu.be/v2zITpnRfTU?si=zA-miVYAajsoR-1e

이건 가방 다 뜨고 검색하다 발견한 영상인데 앞쪽 격자가 앞뒤 무늬가 같아서 깔끔한듯.
연습으로 조금 떠봤는데 빼뜨기만 하는거라 어렵지도 않고 편물이 써멀 스티치 만큼 짱짱함.

https://youtu.be/5XbDBs1Bfkc?si=3XvBATjsgPGXovOT